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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이상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 평가 비중 커져”
직무역량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 1위는 ‘실무면접’(35.2%) 스펙 배제 직무역량 중시 '블라인드 면접' 실시 기업 28.4% 출고일자 2019. 03. 22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최근 블라인드 채용 등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이 채용 시 직무 역량이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3.9%로 집계됐다.실제로 응답기업 중 절반을 넘는 57.1%는 과거에 비해 직무 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신입 채용에서 직무역량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으로는 ‘실무면접’이 35.2%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관련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험’(16.5%)과 ‘전공’(15.5%)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프로젝트 수행 경험’(12.3%),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10%), ‘인적성검사’(6.8%) 등을 들었다.해당 기준 항목을 중요하게 판단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실제 직무에 필요한 부분이라서’(50%,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실무지식을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38.7%), ‘가장 객관적인 기준 같아서’(26.1%), ‘현재 실무자들도 해당 기준을 충족해서’(8.7%) 등의 순이었다.자기소개서 항목 중에서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데 가장 영향력이 큰 항목으로는 단연 ‘직무 관련 경험’이 74.2%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8.1%), ‘성격의 장단점’(6.8%), ‘입사 후 포부’(3.9%), ‘대외활동 경험’(2.6%) 등의 순이었다.면접 전형의 경우,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데 주로 활용하는 면접 형태는 ‘질의응답 면접’(87.1%)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직접 주어진 상황 하에서 지원자의 직무 능력 수준을 테스트하는 ‘실무수행면접’(7.1%)이나 ‘PT면접’(3.5%)을 실시하는 기업들도 있었다.면접에서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물어보는 질문으로는 역시 ‘실제 직무 경험’이 45.2%(복수응답)로 첫 번째였다. 계속해서 ‘직무에 대한 관심과 노력한 경험’(41%), ‘지원 업무 이해 수준’(39.4%), ‘직무 관련 지식 수준 등 테스트’(23.9%), ‘직무에 대한 비전과 포부’(8.1%)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전체 기업 중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역량 평가를 중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은 28.4%였다.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직무역량 평가에 대한 중요성은 매년 강조되고 있음에도 실제 직무 경험 쌓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효과적으로 대비하지 못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적지 않다”며 “관련 인턴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관련 서적 탐독,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대외 활동 경험 등 본인의 희망 직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온 모습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kim@newsis.com
'현장조직력 강화' 현대중 노조, 올해 중점사업 계획 확정
출고일자 2019. 03. 20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현장 조직력 강화, 고용안정 투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중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기대의원대회 모습. 2019.03.20. (사진=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하 현대중 노조)가 현장 조직력 강화, 고용안정 투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중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중 노조는 최근 정기대의원대회와 집행간부 수련회를 통해 올해 중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가 정한 올해 중점사업은 현장 조직력 강화, 미조직노동자 조직 확대, 산별·지역별 연대 강화, 임금인상 및 고용안정 투쟁 등 모두 4가지다. 노조는 수련회에서 지난해 해양사업부 무급휴업 반대투쟁, 현재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 인수반대 투쟁 등의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과 새로운 투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조는 이달 말 대의원과 소의원 수련회를 열어 현장 조직력을 강화해 올해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우선 오는 27일 집행부와 대의원 등 확대간부를 대상으로 7시간 파업하고 국회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총파업 동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우조선 인수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 관계자는 '재벌개혁과 적폐청산 요구를 무시한 정부는 밀실에서 대우조선 인수매각까지 추진했다'며 '회사의 불통경영, 정부의 친재벌·반노동 정책에 제동을 걸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yohan@newsis.com
재계 28곳 주총데이…'액면분할' 삼성電 주총장 관심
20일 28개 상장사 주주총회…22일엔 316개사 일제히 개최 삼성전자 액면분할 후 첫 주총…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주목  출고일자 2017. 02. 17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 2017.02.17.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재계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기업들의 주요 안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3월 넷째주에는 총 484개 상장사의 정기 주총을 개최했는데 특히 22일에는 316개사가 일제히 주총을 진행하며 올해도 주총 쏠림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를 비롯해 총 28개 상장사가 주총을 연다.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는 슈퍼주총데이를 피해 올해 주총 날짜를 넷째주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옮겼다.재계의 관심은 지난해 5월 주식을 액면분할한 이후 첫 주총을 여는 삼성전자에 쏠려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신규 선임 ▲지난해 제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논의된다.2018년 기준 실질주주가 78만8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삼성전자는 주총을 앞두고 주총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00여개였던 좌석 수를 두 배 이상 늘리고 쌍방향 중계가 가능한 설비를 준비했다.하지만 최근 액면분할 전보다 주가가 하락하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해 주주들의 성토가 예상되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훈 이사회 의장은 주총 전 주주들에게 발송한 공동서한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초일류 100년 기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관심을 모았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등 의결권 자문사는 독립성 우려를 이유로 박 전 장관의 재선임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박 전 장관은 삼성전자의 '특수관계법인 재직'이 문제가 됐다.슈퍼 주총데이인 오는 22일 주총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헤지펀드 엘리엇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앞서 엘리엇은 주주제안을 통해 현대차(5조8000억원)와 현대모비스(2조5000억원)에 총 8조3000억원의 배당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엘리엇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추진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반대해 무산시킨 바 있다.다만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에 이어 한국지배구조원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배당안에 찬성하고, 엘리엇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엘리엇과의 대결에서 현대차그룹이 승기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오는 27일에는 한진 및 대한항공, 29일에는 한진칼 주총이 열릴 예정이다.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통과 여부가 주목되며, 한진칼 주총에선 행동주의 펀드 KCGI와의 표 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keg@newsis.com
직장인 10명 중 8명 ”일 보다 사람 싫어 회사 떠난다”
세대간 통합 화합 인사의 중요한 화두스트레스, 업무관련 28.2%'직장내 인간관계 어렵다' 62%상사와의 갈등이 후배와의 갈등의 4배 출고일자 2019. 03. 20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일 싫은 것은 버텨도, 사람 싫은 것은 못 버틴다’이다. 최근에는 직장 내 세대 갈등도 이슈가 되면서 조직분위기와 업무 효율성 쇄신을 위해 세대간의 통합과 화합이 인사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일과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직장인의 81%는 ‘일vs사람’ 중 퇴사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이라고 답했으며, 업무 관련 스트레스(28.2%)보다 인간관계 스트레스(71.8%)가 훨씬 심하다고 호소했다.직장 내 인간관계 갈등이 원인이 되어 실제로 퇴사나 이직을 한 경험자도 절반 이상인 54.4%였다.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평균 66%로 집계돼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직장내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비율은 62%였으며, 주로 선배(상사)와의 갈등(79.1%)이 후배(부하직원)와의 갈등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직장인들이 선배(상사)와 갈등을 겪는 이유 1위로는 ‘업무 분장 등에서 자기에게만 유리한 비합리적인 결정이 잦음’(44%,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기 경험만을 내세우는 권위적인 태도’(40.4%), ‘업무를 나에게 미룸’(37.6%), ‘사적인 일 부탁, 잔심부름 등 지위를 이용한 갑질’(28.1%), ‘인격모독 발언 빈번’(19.9%), ‘업무 성과를 가로챔’(15.9%) 등의 이유가 있었다.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가급적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피한다’(59.6%, 복수응답)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혼자 속으로만 참는다’(42.2%), ‘이직이나 퇴사를 준비한다’(35.5%) 등으로 자신들 보다 높은 지위에 있기 때문에 주로 소극적인 대응이 주를 이뤘다.선배(상사)와의 갈등은 ‘스트레스 증가’(80.7%, 복수응답)는 물론, ‘퇴사 및 이직 결심’(53.5%), ‘업무 동기부여 약화’(48.9%), ‘애사심 저하’(45%), ‘업무 집중력 저하’(42.2%) 등으로까지 이어져 실제 회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한편, 후배(부하직원)와의 관계 갈등을 겪는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업무 완성도 부족으로 일을 떠안게 됨’(45.3%,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시키는 업무만 하는 등 적극성 부족’(36.3%), ‘철저한 개인주의 성향으로 팀 내 화합이 어려움’(30.3%) 등이 있었다.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사람마다 제각기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은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닌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섣부른 판단보다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다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점점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kim@newsis.com
게임업계, '포괄임금제' 폐지 확산…스마일게이트 동참(종합)
스마일게이트, 10월부터 포괄임금제 폐지 잠정합의네오플, 넥슨, EA코리아, 펄어비스, 넷마블 등 출고일자 2019. 03. 19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넥슨, 넷마블에 이어 스마일게이트까지 국내 게임업계에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분위기가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포괄임금제 폐지는 지난 1월 말 네오플에서 첫 노사 합의로 이뤄졌으며, 이후 넥슨코리아, EA코리아, 펄어비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 SG길드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해 단체협약 전문 포함 83개항에 대해 노사 잠정합의를 도출해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노사는 지난 7일 집중교섭과 이후 몇 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단체협약 전반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노사 잠정합의안에는 ▲포괄임금제 폐지 ▲리프레시 휴가 확대 개선 ▲고용안정 방안 ▲유연근무제도 개선 ▲평가의 공정성과 합리성 ▲모성보호권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임금제는 기존의 포괄 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하기로 해 10월부터 폐지키로 했으며, 조직해체 등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2개월 내 전환배치를 완료하도록 노조와 충실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노사는 배우자 출산휴가와 난임치료 휴가 확대 등에도 합의점을 찾았다. 리프레시휴가는 기존 5,10,15년 단위로 부여하던 방식에 '3년 근속 시'를 추가하고, 전반적으로 확대 개선하기로 했다.   출고일자 2017. 09. 14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8, 29일 이틀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1일과 22일에는 사전 조합원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식은 4월 3일 스마일게이트에서 진행된다.게임업계 2호 노조로 설립된 스마일게이트지회는 작년 9월 노조 설립 후 포괄임금제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비조합원까지 포함된 응답자(402명)의 87.1%가 '포괄임금제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일게이트 노조는 '포괄임금제 폐지에 동의해준 회사에 신뢰를 보내며, 이런 흐름이 IT업계에 계속 이어져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사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직원들의 효율적 업무시간 활용은 물론 워라밸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고일자 2018. 08. 08 한편 지난달에는 넥슨이 넥슨지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등 복지와 근로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넥슨 노사는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복지향상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넥슨 이정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넷마블이 사내공지를 통해 올 3분기 내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고 알렸다. 넷마블은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사내노사협의회인 '열린협의회'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관련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개선을 위해 TFT도 구성할 계획이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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